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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Different, Something 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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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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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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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Different, Something New !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때다. 바로 휴가 시즌이다. 집에서 아니면 산에서 바다에서 쉬고 있는
당신에게 엉뚱한 문제를 내보겠다. 이 문제는 국내 한 대기업 신입사원 면접시험에서 나온 질문이다.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변호사 부부와 여대생,소설가,경찰,여배우,목사,프로축구선수,과학자,
교수 등 10명만 살았다． 이 중 7명만 과학자가 만든 캡슐로 들어갈 수 있다．
당신이 최고
결정권자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정답은 없다.
물론 이 기업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뻔한 정답보다는
지원자의 위기 대처 능력, 창의력, 순발력 등을 평가하고자 했던 것이다.
독립 운동가이자 참 기업인은 유일한 박사의 일화다. 유 박사는 미국 유학시절에 창업을 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비롯해서 수많은 동양 사람들이 숙주나물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상하는
까닭에 제대로 소비를 못하는 것을 보고 숙주 나물을 장기 보관할 수 있는 깡통으로 된 상품을 만들었다.
사업 아이템은 중국음식점의 숙주나물 수요에 대해 공급이 부족하니 통조림으로 만들어
대량 공급하겠다는 게 그의 발상이었다. 은행에서 융자알선을 받았으나 광고가 문제였다.
미국인들에게 숙주나물은 매우 낯선 음식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고민 끝에 그는 이런 생각을 해냈다.
이튿날 유 박사는 트럭에 숙주나물을 가득 싣고 번화가에 있는 어느 상점의 쇼윈도를 적당히
들이받아 교통사고를 냈다. 다음날 신문에선 오히려 숙주나물에 대해 더 자세히 보도했다.
숙주나물 트럭사고, 숙주나물은 중국음식에 꼭 필요한 재료.’
이 사건으로 미국인에게 낯설은 숙주나물이
길가에 쏟아졌으니 그게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이다. 동시에 신문에서는 그런 숙주나물을
취급하는 ‘라초이 회사’ 에 대해서도 간략하나마 소개했다.
교통사고 이후 숙주나물은 날개돋힌 듯이 팔렸고 1925년까지 50여 만 달러의 거금을 벌었으며
그 이익 중 일부를 독립운동에 지원하였다.
미국 슈퍼마켓의 음식재료 코너에서 지금도 흔하게 볼 수 있는라초이라는 상표가 바로 유일한 박사가
미국에서 시작한 회사의 이름이다. 유 박사는 이 사업에서 당시로서는 큰 돈인 100만 달러를 번 후
귀국해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요사키가 가르치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렇게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여러분 가운데 맥도널드보다 햄버거를 더 잘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 질문에 거의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그러자 기요사키가 다시 물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맥도널드보다 더 맛있는 햄버거를 만드는데 어째서 맥도널드가 여러분보다 더 돈을
많이 벌까요?”
학생들이 이 질문에 답을 못하자 기요사키는 분명하게 말했다. “그렇게도 많은 인재들이 가난한
이유는 그들이 더 좋은 햄버거를 만드는 데만 신경을 쓰고 사업 시스템에 대해 거의 모르기 때문이다”
진한 향으로 유명한 중국의 명주 마오타이주(茅台酒)가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전의 일이다．
중국은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주류품평회에 마오타이주를 출품했다．
멋진 병에 담긴 세계 각지의 유명한 술 가운데 마오타이는 한쪽 구석에 초라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누런 호리병에 담긴 낯선
중국산 술을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여러 술의 판매계약이 마무리되고 품평회의 파장이 가까워지자 중국 측은 다급해 졌다．
그 때 대표단원 한 사람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진열된 마오타이주 한 병을 일부러 바닥에 떨어뜨려 버린 것이다．
물론 마오타이에서 나오는 진하고 독특한 향기가 온 실내를 덮었다．
그제야 마오타이의 진가를 알아본 각 국의 주류 전문가들은 다투어 구매를 의뢰하기 시작했다．
유명한 마르틴 루터 킹 목사가 워싱턴 거리를 지나가다가 한 흑인 청년 청소부가 있는 대로 욕설을
퍼붓고 짜증을 부리면서 청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루터 킹 목사는 그 곁으로 가까이 가서“여보게, 자네는 하나님이 자네에게 맡기신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없소?”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의 등을 두드리며 이렇게 덧붙였다. “청소를 할 때 베토벤이 음악을작곡하듯,
미켈란젤로가 조각을 하듯, 괴테가 작품을 쓰듯, 그렇게 하나님의 일을 하시오.”
직장인으로서 당신은 지금까지 소개한 사례들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
세계적인 기업 소니의 기획실에는 다음과 같은 캐치프레이즈가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바로 “Something Different, Something New” 다.
이는 뭔가 다르게 새롭게 생각하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당신에게 주어진 황금 같은 휴가! 쉴 땐 푹 쉬어라.
그리고 일터에 돌아와선 “Something Different, Something New”
이걸 당신이 하는 일에 담아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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